본문 바로가기

새솔동18

올해 마지막 벚꽃구경 그리고 브런치 (한양대 에리카, 어스트밀) 지난 주 안산호수공원 벚꽃구경을 만족하며 다녀온 후에 이제 벛꽃이 다 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아직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벚꽃이 많이 남아 있다는 지인의 소식을 듣고 주말에 바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 아이들은 가지 않겠다고 해서 우리 부부만 미니벨로 3sixty(3식스티), Hazy9(헤지나인)를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참고로 스마일공주가 타고 나간 헤지나인은 무게가 가벼워 거주지 주변을 돌아다니기에 좋은 미니벨로로 여성에게도 괜찮은 미니벨로 같습니다.(다만, 키가 큰 사람은 타기 어렵고 라쳇소리가 좀 큰 편이라 시선을 집중시키는 단점이...) 한양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소문만큼 많은 벚꽃이 남아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 왔다면 안산호.. 2022. 4. 17.
브런치 카페 오드리, 로제떡볶이 정말 맛있는데 하와이안 피자는 글쎄요... 우리 부부가 우연치 않게 화성시청, 화성서부경찰서 인근에 브런치 카페인 오드리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먹어본 로제떡볶이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일요일에 다시 한번 방문했습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도 느꼈지만 카페 소품이나 인테리어에서 전해지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카페입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우드와 눈이 시원한 초록 식물이 잘 어울립니다. 다른 곳에서 봤으면 자칫 과하다고 느낄 수 잇는 꽃무늬로 되어 있는 자수 커튼도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원목이나 라탄으로 된 의자나 테이블, 그리고 곳곳에 소품이 모두 무심히 배치된 듯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브런치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마음이 조금 사라집니다. 모두 비싸니까.. 2022. 1. 18.
체인점 순대국하고는 다른 순대국 맛집 신당동 식당 [비봉면] 동네에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스마일공주가 새솔동에서 가까운 비봉면에 순대국 맛집 있다고 해서 이번 주말에 가봤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약간 허름한 식당 모습이 예전 시골 동네에 하나쯤은 있었던 국밥집의 전형이었습니다. 주말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식사를 하는 모습에 맛집이 맞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둘째는 이제까지 새솔동에서 말끔한 신식 건물에 있는 식당만 가본지라 약간 허름한 모습에 신기해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메뉴를 보면 순대국집답게 보통순대국, 특순대국만 있습니다. 순대국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반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 중에 부추무침은 순대국에 넣어 먹는 것 같은데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깍두기도 물론 맛있습니다. 맛있었던 부추무.. 2021. 10. 23.
[새솔동] 명가중화요리 새콤달콤 중화냉면 드셔보셨나요? 중국식 냉면 드셔보신 적 있나요? 오늘 새솔동 중국집 중에서 평소 채소, 해산물 같은 재료가 제법 신선하다고 느꼈던 명가중화요리를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아주 더웠기 때문에 저는 전에 다른 곳에서 맛봤던 중화냉면을 주문했고, 스마일공주는 하얀짬뽕을, 두 아이들은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스마일공주의 하얀짬뽕입니다. 나가시키 짬뽕하고 겉모습이 비슷합니다. 맛도 거의 같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이 듬뿍 있었고 약간 매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둘째 아이가 잘 먹는 것을 보면 아이들에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특히 짬뽕 안에 들어간 오징어를 무척 좋아하더군요. 스마일공주는 밥을 말아 먹을 정도로 국물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중국집에서 제일 기본이 짜장면입니다. 첫째가 선택한 메뉴인데 전.. 2021. 7. 18.
[새솔동] 에스티포 1930( st.PHO1930) 호주식쌀국수집, 제 입맛에는 안 맞아요. 새솔동 월남선생 베트남쌀국수집이 덮밥 전문점 "핵밥"으로 바뀐 뒤로는 쌀국수를 좋아하는 스마일부부는 한동안 쌀국수를 먹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집 근처에 새로운 쌀국수집이 생겨서 전부터 궁금하던 중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푸짐하게 쌀국수가 나와서 맛을 보는데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맛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많이 먹던 베트남 쌀국수 맛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맛있다고 블로그에 글이 많이 있고 맛을 본지 몇 달이 지나서 맛이 이상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쯤에 다시 한번 더 가보왔습니다. 쌀국수와 파인애플볶음밥을 주문해서 먹는데 군것질을 해서 약간 배가 부른 상황이었지만 역시나 영 맛이 이상했습니다. 월남선생이.. 2021. 5. 25.
[새솔동] 하삼동커피, 달구나라떼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에게 좋아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농구도 하고 캐치볼도 하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뭔가 아쉬운 마음이 있기도 해서 새로 생긴 하삼동 커피를 가보았습니다. 전에 스마일공주가 가지고 온 아메리카노가 맛있었기 때문이지요. 들어가보니 넓지는 않았지만 천정에 달린 꽃(드라이플라워?)과 벽에 적힌 감성젖는 문구로 제법 분위기에 신경 쓴 모습이었습니다. 둘째는 과자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조리뽕이 들어간 뽕뽕우유를 고르더군요. 하지만 바로 스마일공주의 제지를 받고 달구나라떼로 주문을 했습니다. 커피가 들어간 것은 달구나 카페라떼, 들어가지 않은 것은 달구나 라떼입니다.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히말라야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달구나라떼입니다. 둘째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달고나도 꼭 먹어야겠다고 숟가락을 가져.. 2021. 5. 10.
[새솔동] 앞바다2021 송산점, 물회는 맛있는데 초밥은 글쎄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을 먹이고 싶었지만, 코로나19 시국에 회전초밥집에 가는게 약간 부담스러웠던 스마일부부는 새솔동에 새로 생긴 앞바다2021 송산점에서 초밥을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있는 건물에 새로 생긴 앞바다2021은 프리미엄 수산마켓, 냄새없는 생선가게로 최근에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스마일부부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기존에 냄새나고 어수선한 생선가게 이미지는 없습니다. 초밥하고 가리비, 대하, 삶은 오징어가 있었는데 원래 초밥이 더 많았으나 우리 가족이 싹쓸어가서 초밥 1세트 밖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장어덮밥하고 회덮밥도 있습니다. 문어숙회, 갑오징어회, 병어회, 연어회, 소라 등이 있었고 모듬회도.. 2021. 5. 5.
아이들 좋아하는 브런치카페 37.5 송산그린시티점 방문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코로나19 시국에 아무곳도 못가고 있던 스마일부부는 어디라도 가보자고 아이들을 데리고 무조건 나갔습니다. 그리고 동네 공원에서 놀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브런치카페 카페 37.5를 방문했습니다. 점심 때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핫플레이스라고 하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에는 한산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트렌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여느 브런치카페처럼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브런치카페라고만 하고 메뉴가 별로 없는 곳들하고는 달리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바로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서 미국식 브런치하고 레몬 에이드와 자몽에이드만 주문했습니다.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입니다. 스마일공주가 레몬에이드 맛있다고 하더군요... 자몽에이드도 아.. 2021. 4. 20.
딸기라떼, 딸기타르트, 스콘이 맛있는 새솔동 카페앤 146 요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스마일부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한가롭게 커피 한잔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 전에 갔던 브런치카페 카페앤 146를 다시 한번 가기로 했습니다. 전에 못 먹었던 시그니쳐 메뉴인 클럽 샌드위치를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요. 2021/02/12 - [땅끝까지] - 빨간머리 앤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새솔동 카페앤 146 빨간머리 앤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새솔동 카페앤 146 아이들 학원있는 건물에 색다른 분위기의 브런치카페가 있다는 말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시간을 보낼겸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빨간머리 앤이 살던 초록색 지붕의 집을 배경으 jlove823.tistory.com 빨간머리앤를 주제로 한 카페라 입구에서부.. 2021.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