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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새솔동] 하삼동커피, 달구나라떼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에게 좋아요

by 스마일부부 2021. 5. 10.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농구도 하고 캐치볼도 하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뭔가 아쉬운 마음이 있기도 해서 새로 생긴 하삼동 커피를 가보았습니다. 전에 스마일공주가 가지고 온 아메리카노가 맛있었기 때문이지요. 들어가보니 넓지는 않았지만 천정에 달린 꽃(드라이플라워?)과 벽에 적힌 감성젖는 문구로 제법 분위기에 신경 쓴 모습이었습니다. 

둘째는 과자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조리뽕이 들어간 뽕뽕우유를 고르더군요. 하지만 바로 스마일공주의 제지를 받고 달구나라떼로 주문을 했습니다. 커피가 들어간 것은 달구나 카페라떼, 들어가지 않은 것은 달구나 라떼입니다.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히말라야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달구나라떼입니다. 둘째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달고나도 꼭 먹어야겠다고 숟가락을 가져다달라고 했습니다. 스마일공주도 생각보다 맛있다고 했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군요. T.T 하지만 커피도 안 들어가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다음은 시그니처 메뉴인 히말라야 커피입니다. 전형적인 단짠단짠 메뉴입니다. 소금커피 위에 크림을 올린 메뉴인데 전 섞어 먹진 않았지만 나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섞어 먹어야 맛있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나름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하삼동 커피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커피 등을 맛볼 수 있고 가벼운 마음에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색다른 메뉴가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곳이기도 하죠. 동네에 이렇게 골라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커피숍이 많아지니 제법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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