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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아이들 좋아하는 브런치카페 37.5 송산그린시티점 방문

by 스마일부부 2021. 4. 20.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코로나19 시국에 아무곳도 못가고 있던 스마일부부는 어디라도 가보자고 아이들을 데리고 무조건 나갔습니다. 그리고 동네 공원에서 놀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브런치카페 카페 37.5를 방문했습니다. 

점심 때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핫플레이스라고 하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에는 한산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트렌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여느 브런치카페처럼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브런치카페라고만 하고 메뉴가 별로 없는 곳들하고는 달리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바로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서 미국식 브런치하고 레몬 에이드와 자몽에이드만 주문했습니다.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입니다. 스마일공주가 레몬에이드 맛있다고 하더군요... 자몽에이드도 아주 달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라앉은 부분을 섞어줘야 합니다. 

다음은 푸짐한 미국식 브런치입니다.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둘째는 아주 좋아했습니다. 다음에 또 오자고요. 둘째가 좋아하는 것들(빵, 메이플 시럽, 해시브라운, 소세지)만 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둘째뿐만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에도 가격은 비싸지만 양도 적당하고 샐러드, 해시브라운, 팬케익, 소세지, 빵, 시럽 다 괜찮았습니다.  

요새 동네에 여유러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괜찮은 브런치카페가 계속 생기고 있는데 카페 37.5도 다양한 메뉴와 괜찮은 분위기로 지인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카페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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