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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171

화성시청 근처 커피숍 리팡 오늘 누나의 생일 맞이하여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에 얼마전 시청 근처에 새로 생긴 리팡이라는 커피숍에 갔습니다. 1층 입구는 그냥 평범한 도너츠 가게처럼 보였으나, 2층으로 올라가니 괜찮은 분위기를 보여줘서 자주 가게 되네요.. 이 곳 커피는 때에 따라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처음엔 별로였으나 오늘은 괜찮은 맛을 보여주더군요... 아마 종업원의 실력이 향상된 듯 합니다. 이 카페의 놀라운 점은 MAC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시골 카페에 맥킨토시가 있다니 !!!!!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무선랜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더군요... 이 카페에서 가장 명당 자리 같습니다. 은은한 조명하고 벽면에 그림 장식이 꽤 분위기가 있습니다. 유리벽 안쪽은 흡연실을 따로 준비해두었습니다. 굳이 카페까지 와서 담배를 피는.. 2011. 2. 16.
진한 국물이 일품인 비봉손칼국수 진한 국물이 일품인 비봉손칼국수 !!! 오늘은 스마일공주의 입맛이 칼국수에 가 있어서, 제가 알고 있는 집 중에서 제일 괜찮은 비봉칼국수에 갔습니다. 여기는 흔히 큰 그릇에 나와서 조그만 접시에 나누어 먹는 칼국수가 아니고 각자 그릇에 나옵니다. 그리고 국물 맛이 상당히 진해서, 보통 칼국수집과는 국물에 있어서 비교우위에 있는 듯합니다. 반찬은 딱 한가지입니다. 열무김치...... 적당히 익은 것이 집에서 먹는 김치맛과 비슷해서 칼국수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것은 칼국수에 넣는 다대기로 칼국수에 칼칼한 맛을 더해 줍니다. 양이 적은 스마일공주가 칼국수 한 그릇을 다 비웠으니 스마일공주한테도 입맛에 맞나봅니다. 칼국수 국물에 흐뭇한 스마일공중의 표정... 2인분에 바지락이 이만큼 들어가.. 2011. 2. 15.
추운 겨울날 구운 떡과 만화책 추운 날 나가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후라이팬에다 떡국 떡을 구워봤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옆에 있는 만화책은 '클로버'라는 만화인데 20대 여성들의 여러가지 연애이야기를 그린 겁니다. 와이프가 아주 좋아해요..(은근 19금이기도 하고요) ㅋ 떡을 어떻게 구울까 트위터에 문의을 해보니 전자렌즈에다 살짝 데우고 토스트기에다 구우라는 조언과 들기름을 조금 넣고 후라이팬에 구우면 고소하니 맛있는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전자렌지에 해보니 얼었던 떡에서 물이 나와서 조금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후라이팬에 구웠는데(들기름은 귀찮아서 패스) 나름 괜찮았습니다. 클로버 1권입니다. 여자들 만화는 글이 많더군요... 내용을 보면 핸드폰이 귀하던 시절이야기인 듯하고요... 각 인물마다 세세한 심리 묘사는 훌륭.. 2011. 1. 23.
오페라 "연서" 관람기 얼마전 뮤지컬을 보고 나서 문화생활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 스마일부부는 다시 오페라 '연서'를 관람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BC카드 라운지'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표를 구입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오페라를 본다는 설레임으로 서울로 출발했지요. 근처 전철역에 설레는 마음으로 사진 한 컷... 전철타기 전에 우유도 먹고... 드디어 도착한 세종문화회관. 조명발 잘 받아서 아름답더군요... 예매한 표를 받고 기뻐하는 스마일 공주... 오페라 관람실 주변에 이렇게 여러가지 구경할 수 있는 거리가 많더군요.. 눈으로만 보라는데 기여이 치는 스마일공주 ㅋㅋㅋ 이렇게 무대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스마일공주는 곰돌이 머리를 써봤어요. ㅋㅋ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은 생각보다 재미없었습니다. 스토리도 .. 2010. 12. 6.
굴소스를 이용한 해물덮밥 언젠가부터 굴소스 굴소스 하더니 며칠전에 굴소스를 이용한 해물덮밥을 그럴 듯하게 완성하더군요... 나날이 향상되는 스마일공주의 요리솜씨입니다. ㅋㅋ 요리하는 것을 즐거워 하는 스마일 공주... 다행입니다. 샐러드로 제공된 새싹샐러드 ㅋㅋ 식당에 온 기분이었지요 2010. 12. 5.
이태리 레스토랑 하우드 스마일 부부에게 아주 중요한 날인 결혼기념일 점심식사 장소로 선정된 수원 팔달구에 하우드입니다. 스마일공주가 지인과 함께 가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맛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간판이 무슨 치킨집 같아서 급실망했지요. 처음엔 빵이 나오는데 다 잘려져서 나오는지 알았는데 끝부분이 연결되어 있더군요.. 마늘빵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나온 것은 해물크림스파게티입니다. 간판에서 급실망한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소스가 조금 많은 듯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저는 해물크림스파케티를, 스마일 공주는 새우칠리스파케티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스마일 공주는 제것에 더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새우칠리스파케티는 처음에 너무 뜨거워서 혼났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제가 시킨 해물크림스파케티보다 좀더 맛있는 듯.. 2010. 11. 21.
주말 빵만들기 자원봉사 이번 주말에 빵을 만들어 주위에 복지시설에 나눠 드리는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간만에 하는 자원봉사지만 고소한 단팥빵과 카스테라의 향이 흐뭇하게 했지요... 최선을 다하는 스마일 공주의 표정이 웃기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설탕과 마가린이 들어가는 것에 놀랐지만 직접 만든 빵이라 맛은 천하일품이예요.. 그런데 카스테라는 생각보다 어려워요. 실패해서 이층 빵을 만들었죠. 2010. 10. 17.
제부도 가는 길에 자바시티(화성송산점) 제부도 가는 도중에는 제대로 된 커피숍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홀연히 자바시티가 나타나 반경 20km 내에서 최고의 커피숍이 되었습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773-5, 031)356-6449 ) 오늘은 그 곳에서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에 커피 맛은 괜찮고 조각케익 등의 후식 등도 팔고 있어 시골에서는 다방이 아닌 좀처럼 보기 힘든 표준적인 커피숍이었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지 우리가 갔을 때는 많은 동네 청년들과 가족들이 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시골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조금 신기할 따름입니다. 다만 종업원이 혼자여서 안쓰럽더군요... 주인아저씨는 어디 가셨는지... 2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 2010. 10. 3.
홍대 지오캣 주말에 홍대까지 원정을 갔습니다. 평소에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냥이들을 보기 위해 홍대에 유명한 고양이카페 지오캣을 다녀오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입니다. 홍대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출출해서 잠깐 떡볶이집에 들렸습니다. 이름이 국대떡볶이니 국가대표 떡볶이란 소리! 엄청 기대하고 입장... 떡볶이와 튀김은 동네와 비슷한 2,500원이고 순대만 조금 더 비싼 3,000원입니다. 떡볶이는 가판대에서 파는 떡볶이와 비교해서 좀 덜 달고 칼칼한 맛이 맘에 들었고, 튀김은 좀더 바삭바삭한 맛이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오뎅은 500원인데 조금 짭니다. 아무튼 전반적인 질은 가판대보다 좋았습니다. 홍대에서 지오캣 찾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위치가 또 3층이라서 상당히 헤맨 다음에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전.. 201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