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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홍대 지오캣

by 스마일부부 2010. 9. 26.
주말에 홍대까지 원정을 갔습니다. 평소에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냥이들을 보기 위해 홍대에 유명한 고양이카페 지오캣을 다녀오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입니다.


홍대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출출해서 잠깐 떡볶이집에 들렸습니다. 이름이 국대떡볶이니 국가대표 떡볶이란 소리! 엄청 기대하고 입장...


떡볶이와 튀김은 동네와 비슷한 2,500원이고 순대만 조금 더 비싼 3,000원입니다. 떡볶이는 가판대에서 파는 떡볶이와 비교해서 좀 덜 달고 칼칼한 맛이 맘에 들었고, 튀김은 좀더 바삭바삭한 맛이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오뎅은 500원인데 조금 짭니다. 아무튼 전반적인 질은 가판대보다 좋았습니다.

지오캣 간판 앞에서 한컷

지오캣은 3층에 있어서 참 찾기 힘들었어요


홍대에서 지오캣 찾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위치가 또 3층이라서 상당히 헤맨 다음에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우선 손소독을 해야 하고 신발보관함과 짐 보관함에 각각 물건을 맡겨야 한답니다. 안 그러면 가방에 고양이들이 영역표시(?)을 한다고 해서 ㅋㅋ...

2명에 1만6천원으로 음료는 마음대로 한잔씩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앉아서 고양이와 함께 놀 수 있습니다.



바닥에 앉기만 하면 냥이들이 다가올 줄 알았던 스마일 공주는 냥이들 잘 안와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그에 반해 저는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나와 젤 친했던 규동이라는 냥이



아래부터는 개성있는 냥이들 사진입니다.






카페 벽에는 고양이 스틸 사진과 각종 고양이 관련 책들이 있어 고양이에 대해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냥이들과 한없이 놀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정신없이 놀다가 보니 시간이 늦어서 얼른 집에 가야 되었지만 홍대역을 지나가면서 활기찬 분위기에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지오캣 옆에 포장마차같은 곳인데 쉬는 날인 듯

거리공연

마지막으로 홍대를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는 스마일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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