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무선핸드스틱 청소기 제트가 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플라스틱 먼지통하고 본체를 고정시키는 걸쇠 부분이 부러졌습니다. 전에도 똑같은 부분이 파손되었는데 또 부러졌습니다. 소리도 없이 부러진 상태에서 발견했습니다. 여기저기 부러지고 소리가 나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 이번을 포함해서 네 번째입니다.
2019/10/07 - [시시콜콜] - 삼성 무선청소기 제트 단점 위주 사용기
2020/03/08 - [시시콜콜] - 삼성 무선청소기 제트 내구성 문제 또 발생
2021/01/04 - [시시콜콜] - 삼성 무선청소기 제트 3번째 내구성 문제 발생
위에서 보듯이 소프트마루브러쉬 헤드 바퀴부분에서 삑삑 소리가 나서 헤드 전체를 교환받고, 먼지통 걸쇠가 부러졌고, 또다시 소프트마루브러쉬 헤드 관절부분이 부러졌습니다. 3번째 고장으로 헤드를 교체한 것은 무상 AS기간이 지나서 7만원이나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아무런 일이 없길 빌어야 할 판이었습니다. 안 그러면 계속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바람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전에 파손된 적이 있던 먼지통 걸쇠부분이 또 부러졌습니다. 제일 먼저 부품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2만2천원 정도인 걸 확인하니 이젠 화가 나더군요.
위 사진처럼 자세히 보니 걸쇠 반대쪽도 금이 가 있는거 보니 어차피 반대쪽도 부러질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제트 구매기를 보면 한결같이 칭찬일색이던데 제 것만 그런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가 가전제품을 거칠게 사용하는 스타일도 아니여서 억울하더군요. 가전제품 오래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차피 고쳐야겠지만 가전제품을 사용하다가 이렇게 많이 AS를 받은 적은 처음입니다. 사용기간이 2년도 안되는 시점에서요. 지금까지 9만2천원이 들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들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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