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부부가 전에 살던 아파트는 층간소음 매트가 있었지만 너무 요란하게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집안 인테리어와도 맞지 않아서 이사를 오면서 처분을 했습니다. 대신 아이들에게 주의를 시켜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아이들과 같이 주말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왔습니다. 주말인데 아이들이 너무 뛰어다녀서 층간소음이 심하다고요... 주의를 많이 주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금방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언젠가는 아랫집에서 연락이 올 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랫집에서 층간소음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렇다고 다시 층간소음 매트를 깔기는 너무 싫었습니다. 이번에도 검색을 통해서 층간소음 매트 소재로 만든 슬리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즈키즈(OZKIZ)의 체크잠잠 층간소음 슬리퍼를 구매를 했는데 오즈키즈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층간소음 슬리퍼가 많았지만 제일 무난한 디자인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원래 남자 아이가 신을거라 블루를 골랐는데 실수로 주문을 잘못해서 코랄색으로 왔지만 스마일부부 집 분위기와 잘 맞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제품을 확인해보니 역시 층간소음 매트 소재가 사용되어서 상당히 푹신푹신하더군요... 어느 정도 효과를 있을 거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바닥도 OZKIZ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테두리는 사진처럼 되어 있어서 때가 많이 탈 것 같습니다.
위 동영상은 층간소음 슬리퍼를 신지 않고 뛰는 모습인데 마지막에 쿵쿵 하는 울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뛰거나 걷다보면 뒤꿈치를 조절하지 못해서 아이들 스스로 조용히 한다고 해도 쿵쿵 울릴 때가 많습니다.
다음은 오즈키즈 체크잠잠 층간소음 슬리퍼를 싣고 뛰었을 때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은데 슬리퍼가 바닥에 끌리는 소리가 많을 뿐 확실히 아래층까지 소리가 날 수 있는 쿵쿵거리는 울림이 줄었습니다.
오즈키즈 제품들은 층간소음 슬리퍼에서의 인지도만큼 효과도 실제로 어느정도 있는 것다는 제 생각입니다. 물론 아주 과격하게 뛰거나 하면 이 제품들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무의식 중에 실내에서 뛰거나 걸을 때 뒤꿈치를 쿵쿵거리는 일명 "발망치 소리"는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다소 있는 제품이지만 슬리퍼 바닥 테두리가 천으로 감싸져 있는데 금방 닳아버릴 것 같아 오래 쓰지 못할 것 같고 아이들이 깜빡하고 안 신고 돌아다닐 때가 많지만,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심하신 분들은 한번쯤 사용해보셔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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