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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3sixty 타고 안산호수공원 벚꽃 나들이

by 스마일부부 2021. 4. 23.

코로나19로 여행을 못가던 스마일부부가 벚꽃이 활짝 핀 어느날 견디지 못하고 가까운 안산호수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안산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저는 3식스티, 스마일공주는 헤지나인(hazy9), 첫째와 둘째는 k2인라인를 타고 공원을 두볐습니다. 

가족들 자전거가 접이식 미니벨로이다 보니 쏘렌토 트렁크에 미니벨로 2개가 가뿐히 들어갑니다. 둘째가 티티카카 미니F7 타기를 원하면 미니벨로 3개가 트렁크에 들어갑니다. 

안산호수공원에 벚꽃이 활짝 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꽃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약간 늦은 오후에 나왔는데 더 일찍 나올걸 후회가 되더군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스트라이다, 브롬톤 등등 많은 미니벨로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벚꽃과도 잘 어울리는 3sixty입니다. 예전에 티티카카 플라이트 F8를 탔었는데 주행능력은 티티카카가 훨씬 좋았지만 접었을 때 부피가 크고 접고 끌고 다니는게 불편해서 금방 팔았습니다. 그에 비해 3sixty는 작게 접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고 끌고 다니기에도 편해서 오래오래 타고 다닐 것 같습니다. 

첫째와 둘째 뒷모습입니다. 첫째가 둘째를 챙기는 모습이 든든합니다. 둘째 아이 헬멧은 필모리스 F-581 MINI 매트아쿠아블루 색상 제품인데 첫째의 경량 헬멧과 거의 비슷한 무게에 모양까지 이뻐서 아주 맘에 듭니다.  

가족들 자전거로 접이식 미니벨로를 구입하면서 좋은 점은 오늘같이 훌쩍 떠나고 싶은 날 자전거를 싣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족끼리 풍경 좋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그게 힐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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