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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삼척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하쿠나마타타

by 스마일부부 2020. 8. 7.

장마 중에 힘겹게 삼척 여행을 하던 스마일부부는 마지막 날에는 고상하게 브런치를 먹고 싶었습니다. 브런치카페 하쿠나마타타는 삼척 용화해수욕장이나 장호항에서 가깝습니다. 저희는 용화해수욕장 펜션에서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고고 했습니다. 

출입구에 특색있는 하쿠나마타타 간판이 있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스마일부부는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비를 막는 파라솔이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밖에서 있는 손님들이 있더군요.

 

내부에는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힐링을 할 수 있는 멋진 소파도 있고 아기자기한 도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스마일부부는 하쿠나마타타 브런치에 목장요거트 세트하고 치아바타 샌드위치 중에 햄치즈하고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하쿠나마타타 브런치 오리지널하고 목장요거트 세트입니다. 목장요거트는 단품으로도 꽤 비쌌습니다. 근데 저는 맛도 못 봤습니다. 아이들이 재빨리 먹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요거트에 콘프레이크 같은 것도 따로 주고 빵에 발라 먹으라고 버터하고 땅콩크림도 주더군요. 브런치는 전체적으로 달거나 짜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달걀도 부드러웠고요.

불고기 치아바타하고 햄치즈 치아바타입니다. 사진으로는 불고기 샌드위치도 맛있어 보이지만 햄치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물론 불고기도 맛있습니다.) 스마일공주도 햄치즈 맛있다고 합니다.  스마일공주 여기 커피도 맛있고 맘에 든다며 티라미슈 케익도 하나 주문합니다.

근데 티라미슈는 별로라고 합니다. 대신 과자나 케익 좋아하는 둘째가 티라미슈 케익을 다 해치워버렸습니다. 하쿠나마타타 카페는 삼척에 보기 힘든 브런치 카페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브런치와 샌드위치로 잠깐 쉬고 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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