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식당 위치(힐링빌, 번지없는 주막) 확인하고 입장하세요!

추석 연휴 기간에 화담숲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화담숲은 명성대로 가족나들이하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더군요.

그리고 화담숲을 가기 전에 위 사진에 모노레일 1구간이 경사가 있어서 도보로 힘들다는 블로그글을 봤는데 실제로는걱정과 달리 모노레일 탑승 없이도 초등학생 3학년, 6학년 아이들과 다니기에 어려움 없을 정도의 경사였습니다.

다만 화담숲에 가기 전에 예상하지 못한 점이 있어서 우리 가족처럼 처음 화담숲에 가시는 분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몇 가지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화담숲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아마 점심식사 때문에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화담숲 입장 전에 식당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화담숲에 식당이 2곳(힐링빌, 번지없는 주막)이 있다고 하니 안에 들어가서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11시20분 정도에 화담숲 입장을 해서 가족끼리 먹기에 메뉴가 적당한 힐링빌에 충분한 식사시간을 갖은 다음 모노레일을 탈 계획이었습니다.(모노레일은 예약당시 매진이라 현장에서 예약취소된 것을 타려고 했으나 쉽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힐링빌

하지만,  힐링빌이 매표소 왼쪽 그러니까 화담숲에 입장하기 전에 있었습니다. 11시20분에 시간 맞춰 도착했는데 입장 전에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다행히 안내요원에 물어보니 예약시간 후 1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얼른 힐링빌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힐링빌에서 식사/간식류를 판매하는데 설렁탕과 떡볶이 그리고 어묵을 먹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관광지에서 이해못할 가격은 아니었고 양과 맛도 괜찮았습니다. 

번지없는 주막

번지없는 주막은 화담숲 출구 쪽에 위치해 있는데 해물파전과 병천순대 등을 팔고 있어서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메뉴가 많습니다. 출구 쪽에 있지만 화담숲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빠지면 번지없는 주막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화담숲에 들어가지 전에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등을 살 수 있는 소나무 카페와 GS편의점이 있습니다. 근데 소나무커피의 커피맛은 별로입니다. 샷이 너무 적게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화담숲에 가실 때에는 식당위치 등을 잘 확인하셔서 우리가족처럼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