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솔동에 베트남 쌀국수집이 없어서 아쉬워 했었는데 얼마전에 쌀국수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더포 새솔점으로 맛집으로 블로그 등에 글이 있어서 엄청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쌀국수가 음... 면발이 왜 뚝뚝 끊어지는 모르겠습니다. 젓가락질이 어려울 정도로 끊어지는 정도가 심했습니다. 결국 둘째는 포크를 사용했습니다. 양지쌀국수가 만원이나 하는데 국물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이집은 쌀국수 말고 월남쌈 같은 다른 메뉴가 맛있나보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푸푸커피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말이죠..
약간 탄맛이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스마일공주의 입맛에 맞았는지 이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아이들도 민트초코라떼와 라즈베리 에이드 주문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푸푸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크로플인데 시나몬 크로플, 로투스 크로플, 체다치즈 크로플, 초코 크로플, 브라운치즈 크로풀 등 다양한 크로플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족이 갔을 때는 종류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딸기와 크림이 들어간 크로플을 먹어보고 싶더군요.
더포 새솔점의 쌀국수에 약간 실망을 했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는 커피를 찾아 기분이 좋아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른 새솔동에 맛있는 쌀국집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땅끝까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안 증도 맛집 시리즈(왕바위식당, 짱뚱이네식당, 증도황궁짜장) (0) | 2022.08.24 |
---|---|
아늑한 바다풍경과 멋진 노을, 신안 증도 자전거섬 여행(3sixty) (1) | 2022.08.22 |
약간 실망한 부여맛집, 부여한우내장탕 (0) | 2022.06.13 |
부여여행 중 맛집 삼정식당 파불고기, 한우사골냉면 (0) | 2022.06.01 |
올해 마지막 벚꽃구경 그리고 브런치 (한양대 에리카, 어스트밀) (0) | 2022.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