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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서해랑(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오픈 특가 진행 중 서두르세요!

by 스마일부부 2022. 1. 10.

오랜만에 휴가를 맞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중에 가까운 제부도에 국내 최장거리 해상케이블카가 새로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해상케이블카 예약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의 브랜드명이 서해랑 홈페이지(http://www.seohaerang.com) 에서 예약을 하거나 네이버 등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일 예약은 서해랑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대기하는 줄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저희 가족은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위 사진처럼 특가행사를 하고 있는데 지역주민인 우리 가족은 현장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해서 할인을 더 받았습니다. 신분증에 주소이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도 정부24 모바일앱에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 발급요청해서 미리보기만 제시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선택했는데 바닥이 투명해서 아이들이 신기해 하더군요. 둘째는 저녁 노을 풍경보다 바닥만 보고 있었습니다. 

서해랑 홈페이지에서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과 일몰시간이 안내되어 있는데 제부도는 바닷길이 막히면 차로 통행할 수 없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몰시간도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중요한데 궁평항과 제부도는 서울 근교에서 서해안 낙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케이블카를 그 시간에 타면 붉은 빛 석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일몰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시간에 맞춰 탑승을 했습니다. 케이블카는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고 있는데 편도로 약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전곡항은 도보로 어느 정도 이동이 가능하나, 제부도는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주차는 제부도에 하고 왕복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볼 거리도 제부도가 더 많기도 하고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오픈 특가임에도 다소 가격이 높지만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 한번쯤을 타볼만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제부도 바닷길, 풍력발전기 날개, 서해안 낙조 등은 새롭게 느껴졌기 때문에 너무나 좋아해서 내리기 아쉬워할 정도였으니 제부도 가족여행 시에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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