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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새솔동] 새로 생긴 토스트전문점 테그24, 아이들이 잘 먹어요!

by 스마일부부 2021. 9. 12.

주말 아침에 가족끼리 간단히 끼니를 때우려고 빈스킹 토스트집을 자주 많이 갔었는데 오늘 아침에 가보니 아쉽게도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급히 토스트가게를 검색보니 테그24(TEgg24)라는 새로운 토스트 브랜드가 동네에 생겼더군요. 그래서 급히 방문해봤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새로 생긴 점포라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은 사진에 보이는 2개가 전부여서 편히 먹으려면 포장을 해야 합니다. 

토스트 메뉴는 아주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맛집인지 보려면 가장 기본메뉴를 맛봐야한다고 스마일공주가 말했기 때문에 가장 기본메뉴로 보이는 에그 햄치즈랑 이탈리안 레드 페페로니를 주문했습니다. 

토스트뿐만 아니라 포르치니버섯 스프, 콘스프, 해쉬브라운, 단호박 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었고, 음료도 선택하긴 좋을 정도로 다양했습니다. 

전 예정대로 에그햄치즈 2개랑 이탈리안 레드 페페로니 1개를 포장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포장은 깔끔하게 해주셔서 자전거로 이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에그햄지즈입니다. 메뉴판에 나온 사진하고는 약간 달랐지만 사진 찍기 좋은 예쁜 모습입니다. 제 입맛에는 일반 토스트보다 달콤한 맛이 강한거 같았습니다. 평소 달콤한 과자 등을 좋아하는 둘째는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첫째는 단게 별로인지 다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이탈리안 레드 페페로니입니다. 에그햄치즈와 비교해서 페페로니가 들어간 것만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이것도 역시 달콤합니다. 토스트 위에 뿌린 하얀 시럽(소스?)이 달콤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기본메뉴라서 그런지 토스트의 크기는 메뉴사진에서는 커 보이나 실제로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하고 아침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양입니다.

참고로 스마일공주가 전에 이 집에서 에그 포테이토 샐러드를 먹어봤는데 그게 오늘 먹은거보다 맛있다고 합니다. 

새로 생긴 테그24 토스트 전문점은 딱 인스타 사진으로 올리기 좋은 예쁜 토스트를 만드는 곳으로 양은 약간 적은 듯 하지만 달콤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으로 가족끼리 이용하기 좋은 곳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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