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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새솔동] 햇빛 쨍한 날씨가 어울리는 애프터 썬라이즈 카페

by 스마일부부 2021. 7. 19.

After Sunrise

스마일부부 집 근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청량감 넘치는 인상을 주는 디저트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햇빛이 쏟아지는 화창한 날씨에 가면 좋을 듯한 분위기에 카페 이름도 애프터 썬라이즈(After Sunrise)입니다. 

청량감 넘치는 인테리어

오늘은 스마일공주가 아이들을 미술학원에 데리고 가는 바람에 저 혼자 카페 왔습니다. 청소 마치고 잠깐의 자유를 느끼고 싶어서 방문한 카페이지만 스마일공주 없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저는 궁금한 것이 많았음에도 카페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멀뚱멀뚱 이곳저곳을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맛있는 디저트 쿠기도 많이 있는 듯했는데 T.T)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

화이트인테리어 기본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카페는 더운 날씨에도 밖에서 보기에 청량감을 주었습니다. 스마일공주가 없어 자신감이 떨어진 저는 쭈빗쭈빗 메뉴판도 보지 않고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여기는 썬라이즈라떼라고 에스프레스와 바닐라빈 베이스에 에스프레소크림이 올라간 크림커피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다음에 그걸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에 상큼달달한 과일맛과 은은한 꽃향이 나는 달달한 구름을 표현한 티 블랜딩(??)이라고 소개된 After Tea, 달달한 청포도향이 나는 레드와인을 표현한 블랜딩된 차(역시 ??)라고 소개된 Before Tea도 저의 궁금증을 유발하더군요.

우유가 듬뿍 들어간 라떼
종이빨대를 줍니다.

썬라이즈라떼를 맛보진 못했지만 우유가 듬뿍 들어간 카페라떼도 좋았습니다. 스타벅스처럼 종이빨대를 주는 것도 다른 개인카페에서는 못 본 듯 하고요.

여기는 커피를 못 먹는 가족이 있더라도 초코크림라떼, 스트로베리 요거트 라떼, 말차 슈페너, 오곡라떼, 레몬, 자몽, 청포도, 딸기 에이드 등 다양하지는 않지만 커피를 대신할 메뉴도 있고 맛있는 쿠기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괜찮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감성 돋는 저녁노을

집에 돌아가면서 저녁 노을이 감성 돋게 너무 멋져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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