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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프로쉬 그린레몬 VS 베이킹소다, 그린레몬 향(냄새)가 강하지 않네요.

by 스마일부부 2021. 9. 12.

스마일부부는 SK매직 터치온플러스 식기세척기를 쓰면서 다양한 전용세제를 사용했지만 뽀숑 같은 가루형 세제보다 세척력도 우수하고 가성비도 에코버보다 좋아서 만족감이 컸던 프로쉬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스마일공주가 향기나는 것을 싫어해서 무향인 프로쉬 베이킹소다를 쭉 사용하고 있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느 순간부터 베이킹소다는 세일을 안하고 프로쉬 그린레몬만 세일을 하는 기현상이 생겼습니다. 아마 한국 주부들이 인공적인 향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베이킹소다만 팔려서 이런 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프로쉬 그린레몬의 저렴한 세일가격에 스마일공주가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향이 나서 싫어할지 모른다고 경고했지만 싼 가격에 이성을 잃고 프로쉬 그린레몬 3상자를 주문해버렸습니다. 

프로쉬 상자에는 12인용 식기세척기를 다 사용할 때는 타블렛 1개를 사용하고 반 정도 채울 때는 타블렛 반개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경험상 오염이 아주 심하지 않으면 반개만 써도 깔끔히 세척이 됩니다. 그리고 반만 채울 경우 1/4개만 사용해도 세척이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사진처럼 반씩 잘라서 그릇에 담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쉬 그린레몬의 향이 얼마나 강한지 시험을 위해서 타블렛 1개를 전부 사용해서 식기세척기를 가동해보았습니다. 결과는 향(냄새)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킁킁 냄새를 열심히 맡지 않으면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 베이킹소다와 그린레몬을 섞어서 써봤는데 우리집에 자주 오시는 장모님은 구분을 못하시고 계속 그린레몬을 썼는지 아셨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세척력은 똑같은데 그린레몬이 세일이 더 잦은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가성비가 더좋은 프로쉬 그린레몬으로 바꿔서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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