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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포송 양귀비 가지 조화로 화사해진 식탁 테이블

by 스마일부부 2021. 3. 21.

스마일부부는 그동안 식탁에 유리를 깔지 않고 식탁매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유리의 이질감보다는 나무의 느낌 그대로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다 놓고 따로 식탁매트를 손으로 설겆이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졌습니다.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들고요. 그래서 조금 덜 이쁘더라도 유리를 깔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유리를 깔았더니 이상하게 밝은 원목 색상 데스커 식탁 테이블이 조금 어두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짝반짝 주변 물건들을 반사시키는 것도 이질감이 들었고요. 그래서 조금 어두워진 식탁 느낌을 만회하기 위하여 화사한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메이드모드의 포송 양귀비 가지 조화와 세로줄무늬 유리병을 구입했습니다.

우리부부는 피치코랄 2가지와 크림 1가지를 구입했습니다. 꽃은 조화인지 생화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스마일부부의 집 분위기랑 잘 어울렸고요.. 위 사진은 피치코랄이고 아래 사진은 크림색입니다. 

크림색은 피치코랄보다 옅은 색상입니다. 둘다 러블리한 핑크 분위기로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만, 가지부터 잎까지는 조화 느낌이 좀 났습니다. 평소에는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지만 바람이 아주 세게 부는 날 창문을 열어놓으면 가루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약간 실망을 했지만 꽃과 꽃봉우리 부분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이해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 제품의 한가지 유의할 점은 생각보다 길이가 길다는 점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45~55cm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그래서 유리병에 꽂을 때 가지를 구부려 놨습니다. 

세로줄무늬 유리병은 아이들 때문에 양면 테이프로 붙여놨습니다. ㅋㅋ 

양귀비 조화라는 색다른 아이템이 스마일부부의 집 분위기에 어울릴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괜찮은 선택이여서 스마일부부와 비슷한 우드 화이트 중심의 집은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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