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부부의 집에는 초록식물들이 제법 있지만 햇빛이 잘 비추는 곳에 식물들은 잘 자라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곳은 식물들이 시들시들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실 팬트리 앞 알파공간에 미니서재를 꾸미면서도 여기 초록색 화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곳 또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어서 식물 키우기가 적당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고민 끝에 더플라워마켓에 "나의 작은 올리브나무"라는 조화를 구매해서 배치해봤습니다.
올리브나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진짜 나무하고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가까이서 보지 않는 한 조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특히 독일토분 느낌의 화분 디테일이나 흙 속에 이끼와 돌멩이 구성까지 제대로 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미니서재에 화분이 들어가니 분위기가 확 살아났고,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그늘이라는 느낌도 사라지더군요.
조화가 살아있는 식물만큼의 느낌을 100% 줄 수 없지만, 삭막한 자취방이나 원룸에서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초록식물이 꼭 필요하지만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식물 키우기가 어려운 분들은 비록 조화라도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생일파티 용품, 벽트리로 꾸민 가족끼리 집콕 홈파티 (0) | 2020.12.29 |
---|---|
수염 틸란드시아 조화와 생화 차이점 확인하세요. (0) | 2020.12.20 |
데코뷰 라탄스타일 한평 러그 먼지 안나네요! (0) | 2020.11.22 |
앙리 마티스 캔버스 액자로 분위기 살린 우리집 거실 (2) | 2020.10.31 |
율마, 보로니아, 홍콩야자, 유칼립투스, 식충식물 이제 정리가 필요해 (0) | 2020.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