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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3sixty로 동네에서 캠핑놀이

by 스마일부부 2020. 8. 31.

코로나19로 어디 가지도 못하는 스마일부부는 아이들이 나가고 싶다고 때쓰는 바람에 3sixty에 버팔로 타프, 캠핑의자4개, 캠핑테이블 다 싣고 동네 공터로 갔습니다.(3sixty에 다 실어지더군요) 최근에 산 패스트캠프 오페라반타 오토6는 너무 길어서 자전거에 싣기가 불가능했습니다. 타프 칠 때 너무 더워서 땀이 뻘뻘 났지만 다 치고 나서 맥주 한잔 하니 또 이런 여유로움이 없습니다. 저녁 무렵이라 아이들도 햇빛에 너무 지치고 않고 잘 놀았습니다. 

브롬톤 폴딩바스켓에 들어간 경량 캠핑의자 4개는 오픈코리아에 경량 접이식 듀랄루민 캠핑의자, 티랩 롱 릴렉스체어 캠핑의자로 각각 1kg 정도이고(하나는 일반 경량체어이고 하나는 롱 릴렉스체어인데 이상하게 오픈코리아 제품이 더 편합니다. 이상해요), 짐받이에 실린 네이처하이크의 경량테이블 역시 0.84kg으로 자전거에 싣고 다닐 수 있는 수준입니다. 버팔로 뉴 컴팩트 헥사타프는 보관가방에 담겨 있을 때 길이가 63cm로 꽤 무게가 나가고 안에 망치도 들어 있음에도 싣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유투브나 블로그에 보면 브롬핑이라고 브롬톤으로 자전거 캠핑하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엄청 고가의 경량장비를 쓸거라는 생각에 선뜻 나설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오늘 경험을 해보니 가성비 제품만 써도 3sixty로 간단한 자전거 캠핑은 가능하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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