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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여수에서 느끼는 한가로움 카페 머머링 커피

by 스마일부부 2019. 8. 2.

이번 여름 휴가는 국토 대장정급 여행이었습니다. 가평 갔다가 여수 갔다가 다시 대천으로 고고씽... 스마일 부부의 몸은 무척 피곤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쁜 카페나 풍경을 발견하는 등 나름 의미가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여수에서 발견한 머머링 카페도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머머링 카페는 여수 관광지에서 아주 조금 떨어져 있어서 현지인이 더 많이 이용하는 카페인 듯 했습니다. 드라이플라워와 디퓨져도 팔고 아주 예쁘고 관광지답지 않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스마일부부가 집에 가지고 싶어했던 화분들을 여기서 다 보았습니다. 특히 마오리 소포리는 가격까지 알아보고 다녔던 식물이었는데 여기는 정말 이쁘게 배치되어 있더군요.

위에 사진은 우리가 주문한 머머링 수제디저트 중에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복숭아 주스입니다. 둘째가 저 황금색 포크를 가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다음은 오레오쿠키 크림치즈와 자몽에이드입니다. 역시 현지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아주 맛있습니다.

드라이플라워와 디퓨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더운 날씨에 여기 저기 돌아다녀서 기운이 많이 빠져 있었지만 시원하고 조용한 카페 오니 절로 힘이 나나 봅니다. 화분을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했지만 휴가지에서 이렇게 조용하고 맛있는 카페를 찾아서 흐뭇하더군요... 관광지의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잠시 벗어낙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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