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첫째가 방학을 맞이하면서 여러 학원을 혼자 다녀야 하기 때문에 휴대폰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을 사주면 유해한 정보나 게임에 너무 싶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걱정이 앞서서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폰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너무 작아서 실망하던 중에 노키아의 피처폰이 SK와 헬로모바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헬로모바일에서 무약정으로 단말기를 구입하고 "조건없는 USIM LTE 요금제(데이터 1GB, 무료통화 50분)"를 가입해서 월 4,950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노키아폰을 첫째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나폰의 크기 비교 사진입니다. 옆에는 갤럭시 S9인데 갤럭시와 비교해서 폭이 좁고 가볍기 때문에 아이들이 잡기에는 편합니다.
통화를 위해서 슬라이드 커버가 내려갔을 때의 모습입니다. 슬라이드 커버가 내려갔을 때 약간 덜렁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아이들이 험하게 다룰 때는 손상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유튜브 화면인데 화면도 작고 터치가 안되고 버튼으로 조작해서 불편합니다. 하지만 영상 재생은 잘 됩니다.
구글어시스턴트도 되긴 하는데 아쉽게도 한국어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구글지도도 잘 되긴 하지만 역시 키패드로 조작해야 하고 화면이 작아서 불편합니다.
이건 바로가기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입니다. 와이파이라든지, 계산기 등에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의외로 핫스팟 기능도 가능합니다.
노키아 바나나폰은 4G폰이지만 피처폰이기 때문에 휴대폰의 기본 기능인 통화, 문자 위주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점이 초등학교 저학년 키즈폰으로써의 강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화가 올때 직관적으로 슬라이드 커버를 내리면 전화를 받고, 단축키 기능을 이용하면 가족과 쉽게 통화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이 필요없는 키즈폰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더군다나 크기와 무게도 아이들에게 적당하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앱이나 게임같은 것도 설치가 불가능하니 더욱 좋습니다. (디자인도 제가 가지고 사용하고 싶을만큼 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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