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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샤오미 미에어의 단점 굼뜬 미세먼지 센서 개선 팁

by 스마일부부 2020. 2. 16.

스마일부부는 공기청정기가 원래 구조가 간단해서 가성비 좋은 것을 여러 개 운영하는게 좋다는 말을 믿고 샤오미 미에어를 거실에 2개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샤오미 미에어는 미세먼지 pm2.5 센서만 있고 게다가 중국기준인 듯 엄청 공기질이 나쁠 때만 선호모드(강력모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로 전환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여러 방법을 고민해 본 결과 미에어 관리를 위해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미홈(Mi Home) 앱에 자동화 기능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일정 수치가 되었을 때 선호모드로 돌아가고 그 이하가 되면 다시 자동모드로 돌아가고 또 일정 수치로 공기질이 좋아지면 기기가 꺼지게 말이지요.

먼저 미홈(Mi Home)앱에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클릭하면 미에어 설정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자동화 탭을 클릭하면 아래 사진처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세먼지 pm2.5 수치가 15μm/m2가 넘으면 기기가 자동모드로 켜지고 35μm/m2가 넘으면 선호모드로 바뀌고 다시 35μm/m2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모드로 그리고 15μm/m2 이하가 되면 기기가 꺼지도록 설정했습니다. 이게 한국, WHO의 초미세먼지 기준을 적용한 것입니다.

미세먼지 pm2.5수치가 35μm/m2가 넘었을 때 선호모드로 작동되게 설정한 사진입니다. 


35μm/m2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모드로 작동되게 설정한 사진입니다. 

15μm/m2 이하로 떨어졌을 때 기기가 꺼지도록 작동되게 설정한 사진입니다. 

이렇게 설정하고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바로 선호모드로 변경되어 작동되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미에어의 센서가 나쁘지 않은 듯 했습니다. 다만 중국 미세먼지 기준이 관대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와 같은 방법으로 미세먼지 수치에 따른 작동기준을 바꿔주면 미에어의 단점을 조금이라도 보완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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