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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덱스터 우드블라인드 셀프 설치기

by 스마일부부 2018. 8. 22.


거실인테리어 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우드블라인드입니다. 처음에는 원목커튼(루버셔터)가 멋져 보여서 가격대를 알아보니 백만원 단위에 깜짝 놀라서 우드블라인드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드블라인드도 브랜드별로 가격대가 다른데 제가 고른 덱스터 블라인드는 그 중에서는 고가에 해당하는 브랜드로 보였지만 마감이나 화이트미스트 색이 너무 맘에 들어서 눈 딱 감고 결정하였습니다. 


설치시공비도 포함해서 주문을 할 수도 있었지만 전에 롤스크린 셀프설치 경험도 있고 해서 셀프로 하기로 맘 먹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블라인드를 보고 롤스크린과 비교도 안되는 묵직한 무게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일 가볍다는 오동나무인데요 말이죠)



커튼홀에 브라켓을 전동드라이버로 설치하고 우드블라인드를 브라켓에 끼울 때 정말 어깨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참고 설치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햇살이 들어오게 했을 때입니다. 


덱스터 블라인드의 특징은 우드 끝 부분이 둥글게 깎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블라인드을 다 올리면 커튼홀 안쪽으로 다 들어가지는 않고 많이 나와 있는 점이 있으니 설치할 때 유의하셔야 하고 다 올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전동으로 올리는 블라인드를 할걸 그랬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우드블라인드 셀프시공기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라인드 무게가 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설치하기에는 무거운 감이 있음

2. 다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고 커튼 홀에 다 안 들어간다..

3. 하지만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다 용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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