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인테리어 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우드블라인드입니다. 처음에는 원목커튼(루버셔터)가 멋져 보여서 가격대를 알아보니 백만원 단위에 깜짝 놀라서 우드블라인드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드블라인드도 브랜드별로 가격대가 다른데 제가 고른 덱스터 블라인드는 그 중에서는 고가에 해당하는 브랜드로 보였지만 마감이나 화이트미스트 색이 너무 맘에 들어서 눈 딱 감고 결정하였습니다.
설치시공비도 포함해서 주문을 할 수도 있었지만 전에 롤스크린 셀프설치 경험도 있고 해서 셀프로 하기로 맘 먹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블라인드를 보고 롤스크린과 비교도 안되는 묵직한 무게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일 가볍다는 오동나무인데요 말이죠)
커튼홀에 브라켓을 전동드라이버로 설치하고 우드블라인드를 브라켓에 끼울 때 정말 어깨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참고 설치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햇살이 들어오게 했을 때입니다.
덱스터 블라인드의 특징은 우드 끝 부분이 둥글게 깎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블라인드을 다 올리면 커튼홀 안쪽으로 다 들어가지는 않고 많이 나와 있는 점이 있으니 설치할 때 유의하셔야 하고 다 올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전동으로 올리는 블라인드를 할걸 그랬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우드블라인드 셀프시공기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라인드 무게가 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설치하기에는 무거운 감이 있음
2. 다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고 커튼 홀에 다 안 들어간다..
3. 하지만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다 용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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