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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처음으로 꾸며본 카페같은 거실

by 스마일부부 2018. 8. 20.



 새로 이사한 집에 인테리어는 내가 직접 하겠다고 스마일공주에서 허락을 득하고 처음 꾸며본 거실입니다.  도배나 필름작업 없어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나름 제가 하고 싶어했던 카페같은 거실이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고 생각하니 뿌득하네요.


 먼저 우드블라인드와 콤비블라인드랑 엄청 고민을 했는데 결국 덱스터 우드블라인드(오동나무)로 선택했습니다. 우드블라인드는 콤비블라인드에 비교해서 급이 다른 고급스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울렛에서 본 콤비블라인드 볼 때마다 우드블라인드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가격이 몇배의 가격이니 거실말고 다른 곳에는 할 엄두가 안납니다. 우드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이뻐서 정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창가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카페같은 분위기를 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관련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슷하게 배치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되도록이면 같은 효과를 내고 저렴한 제품으로 찾아서 구성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마켓비에서 구입했습니다.  마켓비 제품이 마감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많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거실에서 제일 비싸게 구입한 소파는 패브릭 방수소파로 자코모 제품인데 물티슈로 닦아도 되고 실용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라이트그레이 색상이 거실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면 러그도 처음 사용해보는데 러그솔리드라는 브랜드로 촉감이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아무튼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느낌의 러그입니다. 



거실장도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우드로 조합되는 거실 컨셉에 따라 우드색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두닷가구 제품인데 디자인도 질리지 않고 좋지만 오른쪽 문이 서랍식이 아닌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스마일공주가 강력하게 의지를 보여서 설치하게 된 LED 간접등. 이게 처음에는 좀 많이 설치한 느낌이었는데 은근히 분위기도 살려주고 야밤에 약간 감성적인 느낌도 주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도전한 거실인테리어인데 문제는 돈인 것 같습니다. 자금이 여유가 있다면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지만 그게 안되다보니 가능한 자금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인테리어 하는게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 하더군요. 하지만 콘크리트 벽에 타공도 해보고, 레일형 액자걸이라는 것도 시도해 보고, 블라인드도 직접 설치하면서 나름 한단계 성장한 느낌이라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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