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태리토분3

이태리 토분과 마오리 소포라로 꾸민 안방, 분위기가 남달라졌어요. 예전 여행 갔을 때 카페에서 본 미오리소포라를 처음 봤을 때, 그리고 오늘의 집 같은 사이트에서 화분을 검색했을 때에도 마오리소포라의 사진을 봤을 때 그 특유의 느낌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언제 한번 꼭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안방에 있던 바질트리가 온실가루이의 계속된 공격에 희생되어 없어졌고 그 자리가 비어 있던 차에 스마일공주가 부서를 옮긴 기념으로 화분을 해주겠다고 해서 마오리소포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태리토분에 담긴 마오리소포라가 처음으로 왔을 때 지그재그로 나 있는 가지에 붙은 조그마한 잎들이 사랑스러워 보였고 특유의 매력으로 안방 분위기를 확 바꿔 놓았습니다. 마오리소포라를 예민한 식물이라고 하는데 둔감함 우리 부부가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2021. 3. 21.
율마, 보로니아, 홍콩야자, 유칼립투스, 식충식물 이제 정리가 필요해 하루가 멀다하고 스마일공주하고 아이들이 가져오는 식물들..... 율마, 보로니아, 홍콩야자, 유칼립투스, 파리지옥, 긴잎끈끈이지옥, 퍼포리아 등 식충식물 이제 너무 많은 듯합니다. 아이들방에도 3종류, 책방에도 1종류, 안방에도 3종류가 더 있습니다. ㅋㅋ 각 창문에는 수염틸란드시아 5개가 데롱데롱 매달려 있고, 베란다에도 알로에가 있어서 건조기에 빨래 넣을 때마다 가시에 찔립니다. 이렇게 많은데 아이들은 생물 수업만 하면 뭐 하나씩 들고 옵니다. T.T 저것들 중에 보로니아하고 다른 방에 있는 바질트리는 온실가루이가 생겨서 비오킬로 오랜시간이 걸려 잡았고, 매주 주말은 얘네들 물 주느라 정신이 없네요. 작은 유칼립투스하고 식충식물들은 회사사람들이나 지인에게 분양을 해야겠습니다. 2020. 9. 17.
이태리토분과 바질트리,보로니아,율마로 포인트 준 거실 거실에서 기르던 율마가 너무 크게 자라서 화분이 작아보였고, 마침 스마일공주가 가져온 바질트리, 보로니아도 임시 화분에 있어서 분갈이가 필요했습니다. 분갈이용 화분으로 평소에 독일토분이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어찌어찌 해서 이태리토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태리토분은 독일토분보다 좀더 두껍고 무거운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토분은 이태리토분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물마름이 적다고 합니다. 저는 이태리토분에서 화분 넥 부분에 포인트 라인으로 들어가 있는 것(소보로, 그래피도 등으로 불리는 것 같아요)이 예뻐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튀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실제로 보니 그렇게 과하지 않고 주변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태리토분은 바소(가장 기본적인 모델), 팔라디오(넥이 두껍고 둥근 모델), 알토..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