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와 함께 간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천에 리솜포레스트입니다.
우선 객실내부입니다. 인테리어나 가구 등은 제가 가 본 콘도 중에 제일 좋더군요...
스마일공주의 설정샷 ㅋㅋㅋ 객실이 우리집이였다면 좋겠다는 말을 하다군요.
지후는 방에 있는 DVD플레이어에 푹 빠졌습니다. 잠자다 깨어나서 얼굴이 자국이 있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만지는 중
그리고 요것 가짜 불이지만 지후가 굉장히 재미있어 하더군요.
방이 하나는 침대방, 하나는 황토온돌방입니다. 여기는 지후가 잠자는 방으로 정했습니다.
부엌도 상당히 좋습니다.
샤워실도 대리석으로 마감된게 좋더군요.
지후가 객실이 너무 맘에 드는지 춤까지 추는군요.
리솜포레스트의 로비입니다. 여기에 스파도 있고 식당도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객실에서 여기까지 약 7분 정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추울 땐 전기카트를 불러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게 좀 불편합니다.
로비에서 지후가 대견하게 잘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샌 신발 신는 것도 좋아하고 외투도 잘 입고.... ㅋㅋ
리솜포레스트에는 양식, 한식 식당이 두곳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것은 양식당입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 큰 덕을 본 인비오의 휴대용 DVD플레이어..... 방수도 됩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빵이 나옵니다.
우리가 주문한 피자입니다. 토마토와 치즈가 괜찮아 보이나 맛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치즈와 베이컨으로 만든 파스타입니다. 근데 지후를 보느라 많이 식은 다음에 먹었습니다. 양식당에 대한 느낌은 음... '한식당으로 갈걸' 입니다.
다음은 별똥카페입니다.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분위기가 아늑한 느낌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책도 있더군요...
밖에는 별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후는 별을 보러 갔으나, 별에는 별 관심이 없더군요 ㅋㅋㅋ
옥수수도 파는데... 구운 옥수수였으면 좋겠으나, 이런 장소에서 옥수수를 먹는 것도 뭔가 좋은 느낌이 나더군요.
옥수수에 푼 빠진 지후....
아빠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후입니다.
아침에 우리는 카트를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도보로 내려왔습니다. 아기가 추워했을까 걱정이었습니다.
아침 뷔페 모습입니다.
저희의 아침식사 ㅋㅋㅋㅋㅋ 아침을 먹고 스파로 향했습니다.
물놀이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야심차게 물놀이를 준비했으나 지후가 물놀이를 아주 싫어했습니다. ㅋㅋ 스마일공주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물이 생각보다 따뜻하지 못해서 춥더군요... 스파시설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덕산스파캐슬보다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포기하고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찜찔방도 시설이 좋더군요...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찜찔방 티비 보고 넋이 나간 지후입니다.
찜질방에도 식당이 있는데 상당히 비쌉니다. 구운계란이 2,500원이라니
식당 전경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시 스파 쪽으로 내려가서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무슨 한방재료를 소스에 넣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파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물놀이를 싫어하는 지후가 놀이방에서 아빠에게 요리를 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솜포레스트 시설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런데 아직 공사 중인 부분이 많아서 로비 입구부터 공사가 다 안 끝났습니다. 그리고 객실하고 놀이시설하고 거리가 좀 있어서 겨울에 도보는 추울 듯 하고요... 대신 겨울을 제외하면 원래 목적인 힐링을 위한 산책코스로 자연히 이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찜질방이나 스파의 시설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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