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금요일 연가를 내고 덕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에 다시 갔습니다. 전에 덕산에 갔을 때 맛있게 먹던 소곱창 구이이 생각나서 다시 그 집에 갔습니다. 금방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비슷비슷한 집이 많아서 찾기 힘들더군요. 위에 사진은 맛있게 익고 있는 소곱창입니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구워 주셔서 더 맛있었는 듯합니다.
소곱창을 파는 곳은 근처에서 이 곳 밖에 없다는 말씀을 주인아저씨께서 하셨습니다. 근데 메뉴판에서 돼지볼살이 무엇인지 참 궁금하더군요....
소곱창이 처음 나왔을 때 모습입니다. 옆에는 염통살입니다. ㅋㅋ
곱창이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는 스마일공주...
완성된 곱창구이입니다. 짜잔... 부추 무침같은 반찬도 모자라서 더 달라고 해도 기꺼이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솜스파캐슬 호텔형 23평 모습입니다. 그리고 창밖을 보며 흐뭇해 하는 스마일 공주
와인을 한잔 하고 스파로 Go, Go... 스파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사진이 없지만 물이 생각 보다 뜨겁지 않은 듯하고 지금이 11월인데 노천 스파를 즐기기에는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스파존이 있어서 몸을 녹일 수 있지만요(곳곳에 숨어 있어서 잘 찾아야 합니다. ㅋ)...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마스터 블라스터라는 미끄럼틀을 타는데 모자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거기 가실 때 모자는 꾹 눌러쓰길... 마스터블라스터는 탈 때마다 요금을 내야 합니다.
스파를 즐기고 저녁 때 찾은 중국집입니다. 이 집 짬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여기까지 와서 감히 중국집을 데리고 왔냐는 스마일 공주의 표정입니다. ㅋㅋㅋ
드디어 나왔습니다. 용궁 짬뽕입니다. 홍합이 너무 많아서 그릇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수타면이라 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국물이 보통 중국집에서 느낄 수 있는 자극적인 조미료 맛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조미료를 전혀 안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국물하고 면말 음... 짬뽕이 단백하면서도 맛있게 매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매품 간짜장입니다. 간짜장도 수타면이고 돼지고기도 다른 중국집 보다 크고 정성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이제서야 의혹을 풀고 흐뭇해 하며 만족하는 스마일 공주입니다.
이렇게 덕산에서 하루 저녁을 마치고 다음날 조식부페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수덕사 등 주변에 여행지가 있지만 지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맘이 급했습니다. 그리고 리솜스파캐슬에서 숙박을 하시는 분은 조식 제공하는데 꼭 아침밥 먹으세요...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침식사 모습입니다. 아이폰3GS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리솜스파캐슬 야외샷입니다. (역시 아이폰3GS로 찍은 사진)
리솜스파캐슬 실내샷입니다. (역시 아이폰3GS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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