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땅끝까지

오이도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꿀팁, 주차요금 체계와 정산방법 확인필수!

by 스마일부부 2025. 5. 11.

로아카페 2층 풍경감상하기 좋아요!

얼마 전, 가족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오이도와 거북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이도의 감성 카페에 앉아 햇살이 바다 물결에 부딪혀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니, 저절로 ‘물멍’ 힐링이 되더군요.

오이도에는 각자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감성 카페들이 많고, 눈길을 끄는 맛집들도 즐비해 있어 바닷가 힐링 여행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해주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높은 물가에 깜짝 놀랐고, 거북섬은 상가 공실이 많아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어 마치 유령도시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이도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헷갈릴 수 있는 오이도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 체계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오이도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 안내

  • 기본요금: 최초 30분 500원
  • 추가요금: 10분 이내마다 200원 (2시간 초과 시에는 10분마다 300원)
  • 무료 시간대: 점심시간 11:30~13:30, 20:00부터는 요금 부과 없음
  • 정산 방법: 카드 결제만 가능

주차를 하면 주차요원이 차량 와이퍼에 주차증을 꽂아주는데, 이때부터 주차 시간이 계산됩니다. 중요한 점은 차를 이동 주차하더라도 처음 주차한 시간부터 계속 요금이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즉, 식당이나 카페 근처로 자리를 옮겨도 처음부터 최종 출차 시점까지의 시간이 누적됩니다. 오이도를 떠날 때는 마지막 주차장에 있는 주차요원을 통해 총 주차시간으로 주차비 정산이 이뤄집니다.


무료주차 쿠폰, 꼭 확인하세요!

정산 시 카페나 음식점에서 무료주차 쿠폰을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저희 가족이 방문했던 스미카츠는 무료주차 쿠폰을 제공했지만, 로아커피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쿠폰이 없어도 청춘조개포차처럼 직접 문의하면 주차요금을 처리해주는 곳도 있으니 반드시 가게에 확인해보세요.


빨간등대 기준, 주차 구역 주의!

오이도 노상 공영주차장은 빨간등대를 기준으로 양쪽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한쪽에서 정산하지 않고 반대쪽으로 주차를 옮기면 이전 구역에서는 미납 차량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새로운 구역에서 주차를 시작하면 시간이 새로 계산되고,주차요원 근무시간이 끝나는 20:00까지 납부가 되지 않으면 미납처리 되어서 아래방법으로 납부하셔야 합니다. (20:00 이후 오이도로 들어오셨다면 주차요금 무료입니다.)

미납 시 납부 방법:

주차증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바로 미납요금을 납부할 수 있어요.

단, 이렇게 납부하면 주차 쿠폰 등의 혜택을 적용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현장에서 바로 정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도 여행 자체는 정말 좋았지만, 이런 주차 시스템은 사전에 알고 가면 훨씬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