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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아이폰 초기불량 새제품 교환 실제 후기, 48시간 이내 방문 필수 아님!

by 스마일부부 2023. 12. 31.

그동안 아이폰 SE 2세대를 3년 정도 사용하면서 작은 화면과 시간이 갈수록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배터리에 불만이 커져 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은 화면이 큰 아이폰 15 블랙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골 매장에서 개통을 하고 택배로 아이폰을 받기로 했습니다. 택배로 온 아이폰 포장상자를 개봉하고 영롱한 아이폰의 모습에 보니 절로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하지만, 강화유리를 붙이려고 액정을 살펴보는데 맨 위 사진처럼 지워지지 않는 스크래치가 있었습니다. 일명 아이폰 코스메틱 이슈가 저한테도 발생한 것입니다. 자세히 보니 한 군데도 아니고 오른쪽 화면 상단에 여러 곳에서 긁힘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했을 때에는 14일(2주) 이내에 교환이 가능하지만, 쿠팡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이나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입한 것은 48시간 이내에 애플공인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불량 판정을 받아야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일단 구입한 통신사 대리점에 전화를 했습니다만 그 쪽에서는 아이폰의 경우 개통하고 나서 외관 불량은 애플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해서 교환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이폰은 한번도 대리점에서 교환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플코리아 고객지원센터 080-333-4000으로 전화를 해보았더니 반대로 통신사를 통해서 교환을 받으면 어떠냐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그래서 개통한 상태에서 대리점에서 교환이 되지 않다고 안내를 받았다고 하니 그제서야 서비스 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외관 흡집을 발견한 날은 토요일 저녁이라서 월요일 인근 애플공인서비스 예약을 추천해주셨고 급하면 수도권 애플스토어를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폰 지원앱에서 확인해보니 애플공인서비스센터 위니아에이드 죽전센터가 연중 무휴로 주말, 일요일에도 운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거기로 예약을 해달라고 해서 일요일 오후에 방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센터 규모가 작은 경우에는 당일 교환 수령이 어렵고, 교환품 주문 후 물건이 올 때 다시 방문을 해야 했습니다.(블로그 글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서비스센터에서는 교환에 며칠은 기다려야 하는 듯 했습니다.) 저의 경우, 딱 1일 그러니깐 월요일에 수령하러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그치만 집하고 용인 죽전하고는 거리가 상당합니다. T.T)

처음 방문했을 때 먼저 물어본 것이 초기 아이폰 외관 불량이 있을 때 구입 후에 애플공인서비스센터에 언제까지 와야 새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는지였고 수리기사님께서는 최대 3일이 Max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새제품으로 교환을 받고 다시 애플공인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봤더니 규정 등에서 최대 48시간 또는 3일 등 명확히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없고,  발견 즉시라고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5일 이내로 오더라도 교환받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빨리 와야 초기불량으로 판정받기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이 아이폰 초기 외관 결함(음량조절 버튼 주변이나 충전단자 부분변색, 찍힘, 스크래치), 벚꽃 액정, 녹조 번개현상, 카메라 렌즈 안쪽 먼지, 카메라 이상 등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고객지원센터에 연락을 해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단. 애플공인서비스센터에서는 교환만 가능하며 환불을 안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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