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 미니 F7에 브롬톤 폴딩 바스켓 장착했어요! (브롬톤 호환 캐리어 블럭)

티티카카 미니 F7은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와 1학년인 둘째가 학교와 학원갈 때 애용하는 미니벨로로 만듬새가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이 좋습니다. 성인 여성도 탈 수 있는 미니벨로이기 때문에 장모님이 집에 오시면 가끔 마트에 갈 때 타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마다 브롬톤 폴딩바스켓을 달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도 다혼, 턴 그리고 티티카카에 달 수 있는 브롬톤 호환 캐리어 블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폭풍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혼, 턴, 티티카카 그리고 브롬톤에도 달 수 있는 호환 캐리어 블럭을 구매했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트리고 제품은 브롬톤에는 장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스마일공주가 타고 다니는 사바 해지나인 미니벨로에 있는 캐리어블럭과 동일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바 해지나인에 있는 캐리어블럭이 유사브롬톤 파이크에도 달려 있으니 이 제품은 파이크에도 장착이 가능할 것라 추측됩니다. 

배송된 제품을 보면 위 사진처럼 금속 플레이트, 플라스틱 플레이트, 캐리어블럭 본체의 나사 구멍 크기에 다소 여유가 있고 두가지 종류의 나사가 있어서 미니벨로 규격에 맞게 나사 2개 또는 3개를 사용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티티카카 미니 F7은 나사홀이 3개라 나사 3개를 사용했습니다.

플라스틱 플레이트는 혹시라도 설치할 때 캐리어블럭이 딱 맞지 않은 경우 덧대어 사용하면 됩니다. 티티카카 미니 F7은 유격 없이 거의 딱 맞아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브롬톤 호환 캐리어블럭을 티티카카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거의 딱 맞는 느낌입니다.

브롬톤 폴딩 바스켓을 단 모습입니다.  브롬톤 메트로 메신져백도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티티카카 미니 F7에 달고도 핸들을 돌리는데는 간섭이 없었습니다. 

다만, 앞바퀴 브레이크 케이블이 위 사진처럼 앞으로 향한 상태로 바스켓을 장착하면 케이블이 가방에 걸려서 핸들 조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케이블을 뒤 방향으로 향하게 해놓고 바스켓을 설치해야 핸들 간섭이 없었습니다. 메트로 메신져백도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번에 구입한 브롬톤 호환 캐리어블럭은 저렴한 가격에 티티카카, 다혼, 턴 그리고 브롬톤과 유사브롬톤까지 모두 호환되는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미니벨로의 활용도를 더 높여줄 제품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