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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꼬꼬핀과 폼보드 액자로 시작하는 홈갤러리

by 스마일부부 2020. 7. 29.

스마일부부 집에도 복도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비록 2m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뭔가 꾸며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액자를 구입하려면 보통 액자와 사진 가격을 따로따로 지불해야 하고 제대로 된 것은 참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폼보드 액자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그래도 비싸다고 생각)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지만 저렴해 보이지 않고 가볍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꼬꼬핀을 벽지에 꽂고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옆에 꼬꼬핀 꽃다가 위치가 안 맞아서 여러번 꽂은 흔적이 다 보이는군요.) 꼬꼬핀은 보통 2kg까지 견디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폼보드 액자는 너무 가볍기 때문에 꼬꼬핀을 사용해도 무게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폼보드 액자의 장점인 가벼움 때문에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습니다. 모서리 부분이 조금 찌그러질 수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아틸다라는 회사의 블루에펠탑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처럼 빈 공간이 많다면 가장 큰 A2사이즈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블루에펠탑을 걸어 놓았을 때 보드액자는 액자 테두리가 없어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위에 남아도는 나뭇가지로 장식을 해놓으니 다소 이질감이 사라졌습니다. 

스마일부부 집에는 여러가지 사진액자가 있는데 확실히 분위기를 한번에 바꿀 수 있는 뭔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생각보다 비싼 사진액자로 홈갤러리 인테리어를 시작하기에 부담스러운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폼보드로 시작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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