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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LED마스크 스탠다드의 아쉬운 단점 몇 가지(실구매후 느낀 단점)

by 스마일부부 2020. 2. 21.

스마일공주가 LED마스크를 샀습니다. 셀리턴 LED마스크스탠다드 제품으로 총 585개의 LED가 있습니다. 셀리턴 LED마스크는 플래티넘, 프리미엄, 블랙에디션, 스탠다드로 구분되는 것 같은데 플래티넘은 1,026개, 프리엄과 블랙에디션은 690개, 스탠다드는 585개의 LED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메뉴얼에 있는 제품 구분 설명입니다.



제품의 뒷모습입니다. 머리에 고정할 수 있게 밴드가 있고 그냥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덮여져 있어서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습니다.

셀리턴 LED마스크는 3가지 파장의 빛을 비춰주는데 위 사진에 레드모드(RED 파장+ 근적외선)로 피부 투명도, 치밀도개선, 보습, 탄력, 모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블루모드(BLUE파장)으로 문제성 피부, 외부자극이나 찬바람을 많이 맞아 예민해진 피부에 사용합니다.

위 사진은 핑크모드(RED 파장+BLUE 파장)으로 레드와 블루 두가지 파장을 한 번에 같이 비춥니다.

스마일공주가 아직 사용 초기라서 효과에 대해서는 확신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서 효과를 언급하도록 하겠습다. 그런데 사용설명서를 보면 혹시 그냥 넘어가면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 1~2회, 1회당 5분 내외에서 시작후 서서히 늘려가면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고 1일 최대 20분 사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전에 세안 및 클렌징하고, 토너+로션을 바른 후 마스크를 사용하고, 사용 종료 후에 화장용 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 결을 정돈하라고 되어 있네요. 

특히 평소 렌즈를 사용하시는 분은 렌즈를 빼고 사용하라고 하니 각별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사용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새 LED마스크가 망막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셀리턴 측에서는 국제규격에 근거한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에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하였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용설명서에서도 사용 편의를 고려하여 아이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나, 되도록 마스크 착용 후 눈을 감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마스크 눈 부위에 껴서 눈을 보호해주는 아이쉴드입니다.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착용감은 괜찮습니다. 제가 체험을 해보니 이걸 부착해도 허술한 면이 있어서 눈 가장자리로 새어 들어오는 빛이 많아서 눈부심이 있었습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좋을 건 없다고 보여서 스마일공주보고 꼭 눈을 감고 사용하라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스마일공주는 눈 주의 피부도 LED를 비춰야 한다고 아이쉴드를 빼고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아이쉴드는 좀더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1일 최대 20분이고 20분이 경과되면 자동종료가 되지만 레드모드 10분, 블루모드 10분 이렇게 하고 싶을 때 타이머가 없기 때문에 따로 스마트폰 알람을 10분씩 지정하고 사용해야 하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전에 세안을 해야 하는 귀찮음도 있네요... 또 스마일공주가 얼굴이 작아서 좀 크다는 느낌도 있어서 티비를 보거나 할 때는 많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LED 마스크에 대해 걱정거리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효과를 염원하는 스마일 공주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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