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땅끝까지

궁평항 낙조와는 또다른 궁평리해수욕장 낙조(석양)

by 스마일부부 2019. 9. 15.

추석 연휴에 오래간만에 궁평해수욕장을 갔습니다. 궁평항에는 자주 갔지만 궁평리해수욕장(궁평유원지)로는 정말 오래간만에 갔었습니다. 원래 화성시에서는 궁평항 낙조가 유명했지만 오늘은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석양(낙조)을 보기로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가보니 전에 흉물인 철조망(사유지라고 해서 못 들어가게 철조망으로 출입을 못하게 했음)도 제거되었고 솔밭 해수욕장에 데크도 설치되어 있고 중간중간 쉴 수 있게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스마일부부가 방문한 날은 많이 흐렸지만 그런대로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궁평리 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해송이 바닷가 가까이까지 있어서 햇빛을 피해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궁평항까지 다리가 놓여져 있어서 다리가 없을 때는 아주 멀리 돌아가야 했지만 이젠 궁평항 횟집센터에서 식사를 하고 궁평리 해수욕장에 들러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둘째도 궁평리 해수욕장이 맘에 들었는지 다시 한번 더 오자고 하더군요... 서울근교에서 이정도의 낙조(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기에 궁평항과 궁평리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