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중 가평 남이섬을 방문하였는데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처음 배가 남이섬에 도착했을 때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점점 많이 오기 시작해서 난감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랜드라는 실내에서 비를 피하게 되었는데 그 안에 그림책 놀이터라는 곳이 아이들하고 놀기 좋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사진처럼 엄청난 책이 벽에 가득히 진열되어 있었고 아래 사진처럼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2층에는 국제어린이도서관이 있었고, 그림책 작가 관련된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주 흥미롭더군요.
그리고 2층에서 한 쪽에는 천정에 물고기 인형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 놀이터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거의 1시간 이상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큰 블럭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도 조그마하게 있었습니다.
남이섬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서 엄청 알아보고 갔지만 막상 비가 와서 돌아다닐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그림책놀이터를 발견해서 아이들이 시원한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노는 동안 심심하다고 하면 바로 옆에 남이아일랜드 북카페가 있으니 거기서 잠시 쉬었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무더운 날 남이섬 오실 때 아이들 편히 쉴 곳으로 그림책놀이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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