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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2

거실에 조개 자개 모빌 월행잉 달았어요. 소리가 예뻐요 오랜만에 인테리어 소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바로 시로라기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숲속의 바다] 조개 자개 모빌 월행잉입니다. 예전에 보라카이에서 구매한 조개와 불가사리로 만든 월행잉을 화장실 문에 달아었는데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하면서 분실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조금 작지만 비슷한 모양의 이 제품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제품이 도착해서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정성이 가득한 선물 포장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더군요. 처음에는 계획대로 화장실 문에다 걸어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문에 조개껍데기가 달그락 거리는게 아이들이 신경이 쓰인다고 해서 투명테이프로 움직이지 않게 붙이려고 했지만 조개, 소라껍데기끼리 붙이쳐서 나는 소리가 너무 예쁘서 그러.. 2021. 12. 4.
불가사리 잡으러 가자 장호항 스마일부부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삼척여행 중에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 장호항은 꼭 가야 한다는 맘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장호항에 머무르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장호항 역시 물이 엄청 맑더군요.. 바다 바닥이 다 보였습니다. 장호항에는 투명카약 체험하는 분들과 스노쿨링하는 아이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은 불가사리, 게, 따개비 등을 잡고 있었는데 첫째와 둘째는 여행 마지막날이라 수영복을 입을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분이 잡은 불가사리를 잠깐 빌려줘서 첫째와 둘째가 보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따개비를 쉽게 잡을 수 있었고 제가 큰 게도 잡아서 보여줬습니다. 예전보다 사람도 많고 주변에 공사도 있어서 다소 산만했지만 장호항은 역시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웠고 ..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