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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2010년도 여름휴가1(담양)

by 스마일부부 2011. 2. 17.

너무나 좋았던 통영여행 이후 스마일부부는 남해여행의 기회를 엿보고 있던차 2010년도 여름휴가로 남해로 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순서는 담양, 보성, 완도로 정했습니다.

첫 여행지인 담양입니다.  우선 죽녹원을 가고 메타세콰이어길, 그리고 소쇄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죽녹원을 처음 들어가는데 사진이나 영화로만 보던 곳에 오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가기 전에 걱정했던 모기는 생각보다 적었지만 성수기라서 주차하기가 좀 어려웠지만요..

죽녹원에 중간에 있는 매점같은 곳입니다. 안에는 녹차아이스크림, 죽제품 등을 팝니다.

 

죽녹원에서 파는 녹차아이스크은근 맛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금방 녹더군요.

대나무밭에서 나오는 바람소리가 영화에서처럼 사각사각... 참 매력적이예요

한껏 들뜬 스마일공주...


죽녹원 끝부분에 1박2일을 촬영했던 이승기 연못도 나오고 송강정 등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 비슷한 곳이 나옵니다.
 

송강정을 지나면 뒷문으로 주차장으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잘 모른다고 하는데 거기 관리아저씨가 알려주더군요..


죽녹원 입구에는 하천이 흐르고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습니다. 하천 중간에 돌길이 있는데 생각보다 건너가는데 어렵네요

여긴 그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근데 여름엔 가지치기를 했는데 너무 볼품이 없어 실망이었습니다.



점심은 떡갈비 정식을 먹었는데 담양 시내에 있는 유명한 식당들은 인터넷에서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서 따로 눈여겨 봤던 식당으로 갔습니다. 떡갈비 역시 담양이라서 맛있습니다. 


다음 여행지인 소쇄원 입구 싱그러운 느낌이 물씬...


소쇄원은 조선 선비들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진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소쇄원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 선비들이 한 여름을 쉴 수 있는 곳...담양 여행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입니다. 

 

 


소쇄원이란 멋진 곳은 다시 한번 가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소쇄원을 끝으로 담양 여행을 마치고 보성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담양은 곳곳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곳곳에 있는데 다들 아름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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