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문, 창문 새시(샤시,샷시) 처지거나 틈새 벌어짐, 셀프 수리방법 소개

언제부터인가 베란다 중문을 꽉 닫아도 한쪽으로 치우져서 틈새가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위 사진은 수리가 완료되어서 베란다 문하고 문틀하고 거리가 일정하게 열리는 사진이지만, 수리 전에는 문을 아무리 꽉 닫아도 빨간 선으로 표시된 것처럼 위쪽 문 틈새가 벌어졌습니다.  

혼자서 수리를 해보려고 주위에 새시를 잘 아는 분에게 문의해 보니 문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거기에 드라이버를 넣어서 나사를 돌리면 높이가 조절되면서 창문 벌어짐을 고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문 아래를 보니 작은 구멍이 보이고 그 안으로 나사가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https://youtu.be/KQcUEH1V9Pk

 

https://youtu.be/q1zCBRxpFPE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철물박사 TV 나 미스터홍춘 채널에서 좀더 자세한 수리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창문 양쪽 아래에 있는 롤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수평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롤러 높이를 조절하는 나사를 돌려서 수평을 맞추면 자연히 해결되는 것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미스타홍춘 채널 동영상에 나온 장면을 캡쳐한 것으로 이것을 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입니다.

베란다 미닫이문, 중문이나 창문 밑 양쪽에 롤러가 설치되어 있고 작은 구멍으로 드라이버를 넣어서 조절나사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롤러가 내려오면서 그 쪽 문 부분이 올라가고 나사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롤러가 올라가면서 그쪽 문 부분이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나사를 돌릴 때 유의할 점은 위 사진처럼 문을 살짝 들어올려서 뭔가를 받쳐 놓아야 나사가 쉽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니퍼를 받쳐 놓고 드라이버를 돌렸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드라이버를 넣어서 돌리면 창문 무게 때문에 나사가 쉽게 돌아가지 않고 억지로 돌리다가는 나사가 아예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미닫이 형식으로 된 샷시 문이면 창문, 중문, 베란다문이든 같은 방식으로 셀프 수리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또 한건 해냈다는 우쭐감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와 같이 베란다 유리문이 처져서 문제인 분들은 셀프 수리도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샷시 롤러를 셀프 교체하는 분들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블로그 주소를 참고하세요.

틀어지고 잘닫히지 않는 샤시(샷시)창문,미닫이문 롤러 셀프 교체하는 방법 (dinos.site)

틀어지고 잘닫히지 않는 샤시(샷시)창문,미닫이문 롤러 셀프 교체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