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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마켓비 OLLSON 책상(테이블)과 스트링 선반으로 꾸민 미니 서재

by 스마일부부 2018. 12. 11.

새 아파트에 이사를 오면서 드레스룸이 생각보다 적어서 원래 있던 서재하고 드레스룸하고 공간을 합쳐놨기 때문에 항상 서재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주방 옆에 휑하니 있던 벽을 이용해서 미니 서재를 만들어봤습니다. 

마켓비 OllSON 책상은 화이트 색상으로 구입했는데 실제로는 화이트 철제에 밝은 계통의 우드로 이루어졌습니다. 같이 보내주는 도구로 별도의 전동드라이버 없이 조립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정말 좋은 책상이지만 조립할 때 나사를 너무 꽉 조이면 상판이 뚫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링 선반은 "비음"에서 판매하는 원목 선반으로 저는 밝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스프러스 원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나무는 무도장 제품으로 나무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구매할 때 칼브럭하고 나사도 같이 제공됩니다. 벽에 고정할 때 콘크리트벽은 HILTI(힐티) 등 드릴이 필요하니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저도 콘크리트 벽이 잘 뚤리지 않아서 나사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깊이만 뚫고 칼브럭이 들어가고 남은 부분은 칼로 잘라서 사용하였습니다. 

액자는 아틸다 브랜드의 보드액자인데 이게 사진 뒷면은 스트리폼 보드로 되어 있는데 일반 액자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나름 분위기를 띄어 주는데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일반 알루미늄 액자도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볼까 하는데 이건 셀프로 할 수가 없고 시공비도 높기 때문에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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