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화이트사다리행거로 꾸민 아이방 인테리어

아파트 입주 초기에 생각보다 작은 아이들 방을 무엇으로 꾸밀까 고민중에 사다리 행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다리행거가 공간을 적게 차지하게 될 것 같고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로모그램에 원목 화이트 사다리행거를 구매 조립하고 방에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롬앤홈 코튼볼 조명을 걸쳐 놓았더니 제법 괜찮았습니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제품인데 전등을 끄고 아이들이 잠들때까지 켜 두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전구에 불을 켜면 위 사진처럼 보입니다. 은근 분위기가 괜찮아서 가격 대비 괜찮은 소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다리에 달린 바구니는 모던하우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하프 니팅페이퍼 행잉화분인데 안쪽이 비닐로 감싸 있어서 아이들 약이나 손수건 등 작은 소품을 놓기 딱입니다.

아이방 인테리어이기 때문에 사다리가 쓰러지지 않도록 와이어 액자걸이로 고정해놓고 사다리 다리 밑에는 미끄럼방지패드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절대 쓰러지지 않습니다. 

사다리행거는 위에 사진처럼 읽던 책이나 가방 그리고 옷가지를 걸어 놓을 수 있어서 쓰임새가 다양하고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원룸이나 자취생활을 하는 분들, 그리고 특색있는 인테리어를 하시길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참고로 벽에 걸린 포스터는 픽사 30주년 기념 포스터로 "토이스토리3"와 "UP" 포스터이고, 밑에 돌돌 말려 있는 것은 슬로우(slou) 브랜드에 토퍼 매트리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