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원슬라이딩 중문 쾅쾅 댐퍼-스토퍼 고장 확인 및 셀프교체 성공(글삭제 복구)

아파트 중문으로 원슬라이딩 중문을 설치하고 나서 전에 한번 원슬라이딩 댐퍼-스토퍼 부분이 고장이 난 적이 있어서 셀프 수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상부 레일에 있는 스토퍼에 있는 양쪽 돌기 중 한쪽이 부러져서 반대쪽에 있는 여분의 돌기를 이용하기 위해 돌려끼우는 작업만 했었습니다.

2022.09.04 - [시시콜콜] - 원슬라이딩 중문 쾅쾅 닫히는 댐퍼-스토퍼 고장, 셀프 수리

원슬라이딩 중문 쾅쾅 닫히는 댐퍼-스토퍼 고장, 셀프 수리

그런데 요즘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댐퍼-스토퍼는 중문이 최대로 닫히거나 최대로 열리는 부분에서 문이 천천히 감속되면서 자동으로 닫히거나 열리게 하는 장치인데 요즘 중문이 열릴 때 댐퍼-스토퍼 세트가 작동을 하지 않아 문이 쾅쾅 닫혔습니다. 그래서 상부 레일을 살펴봤더니 스토퍼 돌기 양쪽이 다 부러졌고 댐퍼도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이트에서 댐퍼 스토퍼 세트를 구매를 하고 셀프로 교체작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파트 현관 중문 원 슬라이딩 댐퍼 세트 46mm 최저가 할인 판매 : 케이엔도어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천정에 설치된 상부레일 바속에 내경(간격)을 재보시거나 속에 장착되여 있는 스토퍼를 탈착하여 뒷면에 숫자 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스토퍼 뒷면에 46mm로 표시되어 있어서 그대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틀이 지나고 댐퍼-스토퍼 세트가 도착해서 중문을 분리해야 했습니다. 스토퍼는 중문 분리 없이 교체가 가능하나 댐퍼는 중문을 탈거해야 교체가 가능합니다.

원슬라이딩 중문은 맨 처음 사진처럼 크고 무겁기 때문에 두 명이 양쪽에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레일중간으로 문을 위치시킨 후 분리해야 하는데 먼저 문을 살짝 들어올려서 밑 부분을 하부 레일에서 뺀 다음 서서히 기울여서 위쪽을 빼야 합니다.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중문을 탈거해서 보니 댐퍼가 고장난 게 확실하였습니다. 댐퍼를 당겼을 때 당겨진 상태로 고정이 되어 있어야 정상이나, 우리집의 경우 댐퍼가 위 사진처럼 고정이 되지 않고 그대로 뒤로 밀려나 있는 상태입니다. 

바로 새로운 댐퍼로 교체한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댐퍼가 당겨진 상태로 있는 모습이 보이나요?

그리고 스토퍼는 설치하기 전에 양쪽 돌기의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반대쪽 남아 있는 돌기의 높이와 비슷하게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사진처럼 가운데를 육각렌치로 돌리면 높이가 조절됩니다. 만약 댐퍼와 스토퍼의 맞물림에 약간의간격이 생겨 문 튕김 현상이나 소리가 나는 경우 조절하면 됩니다. 

댐퍼와 스토퍼를 모두 셀프 교체하고 작동되는 영상입니다. 꽝꽝하는 모습이 없이 자연스럽게 속도가 줄어들면서 열립니다. 혹시 교체 후에도 댐퍼가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면 닫히거나 열린 상태에서 약간 힘을 더 주어 당겨 주면 댐퍼에 걸리는 소리가 납니다. 

아파트 중문 댐퍼-스토퍼 수리는 문을 탈거하는 것이 관건인데 먼저 스토퍼를 먼저 보시고 이상이 있으면 교체해보고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만 된다면 굳이 중문을 힘들게 탈거해서 댐퍼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니 먼저 스토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